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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앨버타 붐을 외치다
앨버타는 캐나다 역사상 전례가 없던 경제 성장시대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둔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새로운 보고서에는 앨버타 경제성장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 속도를 보이는 중국과 비교 가능케 하고 있는 정도의 붐이며, 국내 타 지방들도 앨버타 경제 붐으로부터 파생된 여러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hillip Cross 와 Geoff Bowly 공저인 보고서는 앨버타는 그 밖의 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타 주의 주민들도 앨버타 붐으로부터 혜택을 입고 있어, 결국 앨버타의 발전이 캐나다 발전으로 나타난다고 기술하고 있다.
앨버타의 뜨거운 경제는 2002년에서 2005년 사이 주민총생산(GDP)을 43% 증가시켰으며, 원유가격이 떨어지더라도 큰 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일가격 하락 시에도 오일샌드산업은 계획 투자가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추진되고 대규모인 특성을 감안하면, 일반 상용오일 산유방식과는 달리 타격이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 새 닉네임으로 ‘오일버타’ 또는 ‘사우디 앨버타’로 불리기도 한다고 적은 보고서는 1980년대 오일가격이 배럴 당 1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당시에도 일반 시추방식의 원유생산에서보다는 오일샌드 산업에 미친 타격이 훨씬 경미한 것이었음을 한 예로 들기도 했다.
또한 오일샌드 개발로 인한 이익이 오일샌드 재투자로 이어지는 등 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전한다. 투자에는 송유시설, 유질개선, 정유설비, 관련 석유화학 플랜트와 오피스 빌딩 들이 포함된다.
앨버타 붐은 북미 인력시장을 압박해 가장 타이트한 시장을 만들어 냈음을 확인했다. 국내에서 가장 젊은 인구비율과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보이는 앨버타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어느 지방보다 높은 취업인구 비율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이러한 앨버타 붐의 어둔 그림자의 하나로 학생들의 고등학교 중퇴율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불러 오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일찍 풍요로운 인력 시장에서 쉽게 또 높은 소득의 돈 맛을 본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본격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일이 점차 증가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만일의 불경기 시에는 오늘 학교를 중도에 떠난 학생들이 허접한 일자리에서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거나 실업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김대식 기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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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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