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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올라도 앨버타 붐은 딴 나라 이야기?
금년에도 캘거리의 임금 상승률은 3.9%~5.3%를 보이며 국내 임금상승률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많은 근로자들은 그들 생활지반에 임금상승률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전한 궁금증을 품고 있다.
많은 앨버타 근로자들은 오일산업으로부터의 파생된 각종 현상을 목격하고 있지만 반드시 그 호황 속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밴쿠버 소재 서부캐나다 Watson Wyatt Worldwide컨설팅 사의 Graham Dodd가 주장했다.
그는 금년 앨버타 임금상승률은 3.9%로 예상되지만, 앨버타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작년 4.3%로 금년 말 예상은 5.2%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캘거리 Carena사의Bruce Green역시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뜨거운 경제활동과 그로 이한 인플레이션 결과로 스스로는 뒤쳐져 있다고 확인한 것이다. 중요한 사항은 특별히 훈련되고 교육받은 전문직 시장에서 오일산업의 부를 고임금으로 향유할 수 있지만, 캘거리의료지구(CHR)나, 교육기관, 시청 공무원들의 경우에는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임금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한 예로 25만 불의 모기지 승인을 받은 한 숙련 기술자도 그 가격대의 주택을 찾지 못해 캘거리를 떠나 위니펙으로 복귀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한다.
Bruce Green은 급여부분에 대해 동일업종 에서의 타사 급여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 좀 더 잦은 검토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연중 중간 시점에서도 자사의 급여체제를 검토해야만 시장 상황에서 뒤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주요 도시 중에서도 캘거리 임금수준에 못 미치는 도시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임금이 솟구치고는 있지만 캘거리 집값 상승률 역시 타 도시를 현격히 앞질러 적절한 주택을 찾아 값을 지불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고급인력들이 타 도시의 인력시장으로 빠져 나가면 앨버타의 인력부족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캘거리 오일산업과 금융분야에서는 고임금은 물론 입사 보너스 등 각종 부가 소득이 제공되며, 근무시간에 융통성을 부가하고 특별 휴가를 보장하는 등 각종 부가혜택이 일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그 밖의 오일달러 혜택을 직접 누리지 못하는 많은 근로자들은 점차 증가하는 생활비 무게를 힘겨워하고 있다고 캘거리 대학교 Bob Schults교수는 주장한다.
이 같은 현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인력부족 문제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재정 분야에서는 토론토 보다 높게 형성된 급여가 전문인력을 붙들어 놓는 힘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결국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주택 소유비용, 생활비용 증가에 맞춰질 때까지는 더 많은 임금요구가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29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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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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