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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지난 주말 폭설로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
 
지난 주말 캘거리에는 체감온도 영하 12도의 추위를 동반한 폭설이 내려 도시 전체가 큰 홍역을 치렀다. 월요일까지 내린 적설량은 15센티미터가 넘었으며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운전자들은 마음을 졸여야만 했다.

추위를 동반한 폭설로 캘거리 주요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급증하여 31건의 인명사고와 365건의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시당국은 75대의 제설차를 동원하여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 갑자기 몰아닥친 폭설과 추위에 홈리스들은 몸을 녹일 장소를 찾아 우왕좌왕 했다.

응급구조단도 밀려드는 구조요청전화에 몸살을 앓았다. 응급구조단은 일요일에만 327건의신고전화가 몰렸다.

캘거리 홈리스재단은 지난 일요일 저녁에 긴급보호시설을 찾은 홈리스들은 2,41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 보호시설마다 밀려드는 홈리스들을 전부 수용하기는 역부족이었다. 홈리스재단은 앞으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몰아 닥치면 적지 않은 홈리스들이 잠자리를 구하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

1,200명의 홈리스를 수용할 수 있는 Drop-in centre의 경우 일요일 저녁 1,295명의 홈리스들이 찾았다. 홈리스 재단은 홈리스들을 구세군 보호시설과 Foothills 공업지역에 위치한 보호시설로 분산 수용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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