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일) 오후 5시 에드먼톤 문학 동호회 모임인 에드먼톤 얼음꽃 동아리 총회가 한인회관 도서관에서 있었다.
총 23명의 회원이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 시인 김숙경 회원(사진)이 참가자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총무에는 홍용구 회원이 회계에는 이항운 회원이 맡아 2년간 수고 하게 되었다.
신임 김숙경 회장은 신년도 사업계획으로 아래와 같이 밝혔다.
1. 그 동안 중단된 월례회의 활성화
2. 교민사회에 문화 인프라 구축
3.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

김숙경 신임 회장은 경희 대학교를 졸업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1999년 에드몬톤으로 이주하였다. 이후 월간 순수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하였으며 월간 스토리 문학 시조 부문에 등단한 바 있다. 현재 한국 문인 협회 회원이며 해외 문학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미술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어 현재 에드먼톤 Strathcona Senior Centre에서 동양화를 강의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