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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집 앞 눈, 빙판은 꼭 제거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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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에드몬톤은 Freezing rain(비처럼 내리다가 땅에 부딪치면서 바로 얼어붙는 현상)이 내려 시내 도로 및 인도들이 얼어붙어 아이스링크를 연상케 했다. 시내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 추돌사고들이 잇따랐으며 인도를 걷던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집 앞 보도 빙판들을 제거하지 않아 넘어졌다는 시민들의 불만전화가 시당국에 쇄도하자 단속공무원들은 해당 주택들을 방문하여 빙판을 제거하라고 계도를 하기도 했다. 단속공무원들은 계도차원에서 위반 주택들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집 앞의 눈, 빙판을 안 치우는 주민이 적발되면 시조례를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시당국은 밝혔다. 만일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이 집 앞 보도의 ‘눈이나 빙판길’을 안 치우다 적발되면 $100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시조례는 규정하고 있다.
시당국의 데이비드 이켄 국장은 “주민들은 안전하게 보도를 걸어 다닐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서 “집 앞의 눈이나 빙판들을 제거하는 것은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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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8-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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