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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우스 소개
에드몬톤 시민 제리 돌린츄크씨는 5년 전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면서 마당에 어두운 구석에 전구를 장치해 밝게 해야겠다고 생각해 전구로 장식을 했다. 그러자 이번엔 이쪽 저쪽 장식을 해야 할 부분이 늘어났고 늘어나는 대로 장식을 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한 것은 어머니를 위해서였다. 97St.-103Ave에서 태어난 제리는 그곳에서 부모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렸을 때 우리 누구나 가졌던 추억이지요” 크리스마스 장식은 제리를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했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해마다 더 손이 가고 비용도 더 들어갔다. 퓨즈박스가 타버려 전기회사에서 변압기를 설치해 줘야 할 정도가 되었다. 제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7주 동안 전기료가 약 10,000불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보통 겨울은 움츠려 드는 계절인데 요즘 겨울은 일년 중 가장 활기찬 계절이 되었습니다.”고 말하는 제리는 이 때가 일년 중 가장 바쁜 계절이라고 했다. 제리는 집안 일을 돕는 하우스 키퍼와 함께 9월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한다. 해가 거듭 될수록 기술적인 부분도 늘어갔다. 전기 코드 1,000개가 온 집안을 가로지르고 8개의 사운드 시스템을 설치하고 40개의 전기 회로 판이 필요하다,
해가 거듭할수록 입에서 입을 통해 소문이 퍼져 이젠 택시기사나 우편 배달부들이 제리의 ‘크리스마스 하우스’를 알고 있다. 제리의 모친은 작년 82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지만 제리는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56세의 건축업자인 제리는 자신이 집이 에드먼톤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히는 집이라고 하면서 10대 청소년들부터 가족 동반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노인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했다. “어린애들만큼이나 노인들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좋아합니다.” 노인들은 자신들이 어렸을 때 이튼이나 우드워드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세워지던 시절을 생각하며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고 했다. “어렸던 시절을 회상하는 거지요.”
Maisie’s Magical Christmas House로 불리는 제리의 집은 9619-144 Ave.에 있고 오후 5시부터 11시 까지 장식에 불을 켜 놓는다. food bank의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를 받고 있다. Maisie는 제리 모친의 이름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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