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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인구증가율, 전국 평균 두배
앨버타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 이민자와 타주 이주민들이 몰려 앨버타주 인구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올 7월부터 3개월간 앨버타주에 새로 정착한 사람들은 모두 25,640명으로 나타났다. 0.72% 증가율로 앨버타가 여전히 캐나다 전체 인구증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 이주민들은 주로 앨버타주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해외 이민자들과 다른 주에서 이주해온 사람들로 취업근로자와 같은 비영주권 이주민들이 대거 유입됐다.
통계청의 허버트 데니스 수석연구원은 “인구이동은 직업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런 측면에서 앨버타의 인구증가는 추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올 3분기 인구증가율은 1990년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총 129,900명이 늘어나 캐나다 전체인구는 0.39%가 증가한 33,441,30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중 모든 주들의 인구가 늘었는데 특히 서부 캐나다지역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앨버타 뿐 아니라 사스케치원, BC주, 유콘 등지의 인구증가율이 급증했다. 반면 온타리오는 이 기간중 전체 평균보다 다소 낮은 0.37%의 인구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해외 이주민이 많이 늘었다. 캐나다에서 다른 국가로 빠져나간 인구를 제외하고 이 기간중 총 순수이주민 숫자는 89,1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중 36%가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로 일하는 비영주권 해외이주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32,400명으로 이들 비영주권 임시거주자들의 증가수치는 지난 1988년이래 최대폭이다.
해외이주민 가운데 이민자는 71,300명이 캐나다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주마다 독특한 이민제도를 선보이며 이민자들을 끌어들인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는 이민자들이 쉽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주정부이민 시스템을 도입해 이민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3분기에만 이 지역은 611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였는데 이는 역대 최대수치인 420명보다 45%나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주에도 나타나고 있다.
데니스 연구원은 “지금까지 캐나다 이민자들은 주로 퀘백, 온타리오 또는 BC주에 정착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이 같은 주정부 시스템을 이용해 다른 주로도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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