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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국 테이저건 180대 회수
2001년부터 지금까지 테이저건을 맞고 사망한 피해자가 400명에 이른다고 CBC 방송이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작년 10월 폴란드 이민자가 밴쿠버 공항에서 테이저건에 맞아 사망한 사건은 캐나다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테이저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캘거리 경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테이저건의 절반가량인 180대를 회수 조치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보도했다. 이번에 회수된 테이저건은 2006년 이전에 구입한 X26 모델이다. 그 동안 이 모델은 제조규격보다 전압이 높아 심장마비나 발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금번 X26 모델 회수는 앨버타 주정부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앨버타에는 약 900대의 테이저건이 일선 경찰에 배치돼 있다. 이 중 약 400대에 달하는 X26 모델이 성능을 재점검 받게 된다.

캘거리 경찰국이 올해 테이저건을 사용한 회수는 71회에 이른다. 그러나 경찰국은 테이저건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릭 한센 캘거리 경찰국장은 “우리는 테이저건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앨버타 법무부의 테이저건 재점검을 환영한다”면서도 “모델 전체를 한꺼번에 회수하면 경찰업무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회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BC주도 X26 모델 테이저건을 전량 회수하여 전압을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지난 월요일 밝힌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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