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캘거리 한인식품점 E-Mart(이마트, 대표 한영서)의‘개업 1주년 경품잔치’가 지난 6일 추첨을 통해 총 15명의 당첨자가 확정되었다. (본지 B12면 광고참조)
이번 행사에서는 SW에 거주하는 박신영 주부가 1등으로 당첨되어 신년초부터 김치냉장고를 받는 행운을 얻었다.지난 연말부터 약 40여일간 실시된 경품행사에는 총 4,500매 이상의 경품권이 모아졌다고 이마트측은 발표하였다. 실제 이마트 식품점은 문을 연지 6년이 넘었으나 현재 오너가 1년 전 인수를 하였기에 새로 개업 1주년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한때 캘거리에 한인식품점들이 한 개의 회사로 합쳐진 적이있었는데 당시에는 한인 고객이 중국마켓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1년전 한영서 대표가 이마트를 새롭게 인수하면서각 식품점들이 본격적인 경쟁체재로 돌입하게 되어 한인들의 발걸음도 다시 늘었났고 외국인 고객도 꾸준히 느는 등 캘거리의 한인마켓이 전에 비해 크게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다.
한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지난 한해 교민사회에서 이마트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현재 캘거리에 3개의 한인마켓은 T&T등의 대형마켓과 경쟁하기에는 규모면에서 열세가 사실”이라고 말하며“작은 규모지만 각 가정의식탁이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데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