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듀 - 치즈나 오일, 초콜렛등을 항아리그릇에 녹여 빵, 고기류, 해산물, 과일등을 찍어먹는 스위스의 대표요리
캘거리 – Laurier Lounge (1111-7th St. S.W.) Laurier Lounge는 캐나다 국기를 디자인한 조지 스탠리의 유년시절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졌다. 캐나다 역사를 좋아하는 퀘백출신의 주인은 Laurier이라는 이름또한 캐나다의 8대 수상인 Wilfrid Laurier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곳은 여러종류의 퐁듀로 잘 알려져 있다. 모든 퐁듀메뉴는 2인분으로, 표시된 가격은 2인기준이다. 쇠고기 퐁듀와 해산물 퐁듀등은 각각 $65, $85이며 에피타이저용 치즈퐁듀와 쇠고기, 해산물등의 메인 퐁듀, 초콜렛 디저트 퐁듀의 세가지 퐁듀를 모두 맛볼수 있는 퐁듀 Experience 메뉴는 $90~$110. 물론 에피타이저 치즈퐁듀와 디저트용 초콜렛 퐁듀도 따로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20선이다. 이 외에도 퀘백에서 처음 만들어진 음식인 푸틴(Poutine)종류와 피자와 버거등의 요리도 판매하고 있으며 여러종류의 와인, 칵테일, 마티니를 맛볼 수 있다.
밴프 – Ticino(415 Banff Ave.) 밴프 High Country Inn에 위치한 스위스-이탈리언 레스토랑이다. 세가지 종류의 퐁듀를 판매하며 2인용 에피타이저 퐁듀는 $34, 메인 퐁듀는 역시 2인분에 $50정도이다. 이곳의 퐁듀는 스키 후 요깃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인테리어 역시 스위스 소들의 목에 다는 종인 카우벨(cowbell)과 알프호른(alphorn)등의 장식으로 스위스에 있는 레스토랑보다 더 스위스같다는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한 스위스의 Ticino지역의 특색에 맞게 퐁듀외에도 여러 스위스, 이탈리언 메뉴가 적절히 섞여 있으며, 약간의 캐네디언 메뉴도 찾아볼 수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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