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는 것에 대해 하늘도 무심치 않았던지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1월10일 오후 1시 ‘전쟁 및 인종차별 반대 연합’ 과 캐나다-팔레스타인 문화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시위에는 천명 가까이 시민들이 모여 시청 앞 광장에서 이스라엘 가자지구 무력침공 과 민간인 학살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시청 앞 광장에서 모여 도서관, shaw conference centre, Canada place까지 행진하며 “peace in Gaza” “stop holocaust in Gaza”등의 구호를 외쳤다. 혼자 시위에 참여한 제니퍼 씨는 “어린애들과 여자 등, 민간인들이 죽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시위에 나왔다.”면서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걸 그냥 보고 있다는 건 인류의 양심문제이자 개개인의 양심문제”라고 시위에 참가한 이유를 말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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