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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치과기공대학 2월 2일 새 학기 개강, 24일 설명회 예정
 
CDTC 학교 설명회 일정
. 일시: 1월 24일(토) 오후 5시
. 장소: CDTC 강의실 (1638 10th Ave SW Calgary)
. 문의: 403-244-6053, www.cdtc.ca


캘거리에 있는 캐나다 최초의 사립 치과기공 대학인 CDTC(Calgary Dental Technologists College, 이사장 메기 김)가 오는 2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토) 오후 5시 본교 강당에서 학교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앨버타 주정부 산하 교육부의 정식허가를 받은 CDTC는 기존 캐나다 내 4개의 치과기공 대학에 비해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며 심도 높은 수업 과정에 수업 후에도 개인적으로 충분한 실습을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CDTC측은 말한다.
CDTC는 지난해 2월 첫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9월 2기생들이 새 학기를 시작한 바 있다.
현재 CDTC에 재학중인 케서린 던넷 학생은 펜싱 선수로 한때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활동한바 있는데 캘거리 대학서 마이크로 바이올러지를 전공한 후 직장생활을 하던 중, 새로운 인생에 도전해 보고 싶어 8개월간 다른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CDTC를 알게 되었고 이곳을 통해 새롭게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CDTC에 3명의 한국 학생들을 만나 학교생활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식 기자)


조병근 학생(46세)
캐나다 온지는 2년 되었으며, 그 동안 SAIT가려고 영어공부를 했다. 그러나 새롭게 공부하는 게 쉽지도 않거니와 취직하고 영주권을 받는데 확신을 갖지 못하던 중, CN드림에 난 기사와 광고를 보고 CDTC에 대해 알게 되었다. CDTC를 통해서 안정된 직업도 갖고 영주권도 받을 수 있는 좋을 기회라 생각되어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2월학기 입학 예정) 가족으로는 아내와 중학교 3학년딸이 있다.
최근 캐나다도 경기가 나빠져 취업비자로 영주권까지 받기 힘들어진 상태인데, 치기공사는 경기를 크게 타지 않고 앞으로 전망도 밝은 편이라, CDTC 입학으로 진로를 결정한 건 잘 한일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캐나다에서 치기공사로서 안정적인 직업도 갖고 영주권도 따서 가족들과 여유롭게 살고 싶다.


최상익 학생(39세)
2006년 10월 트럭기사로 취업을 위해 토론토로 정착 했었으나 취업이 뜻대로 되지 않아 2007년 10월 캘거리로 와 건설현장서 취업비자를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일을 통해서는 영주권을 받기가 힘든 것 같아 다른 길을 찾던 중 주변의 소개를 통해 CDTC를 알게 되어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지난해 9월 입학) 가족으로는 아내와 초등학교 2,4학년 자녀 둘 그리고 다음달에 셋째를 출산 예정으로 있다.
수업 내용은 학문적으로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고 어휘들도 아직은 낯설어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있다.
치기공사가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실습도 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취직을 하고 영주권도 받아 가족들과 캐나다와 미국 등을 여행하고 싶다.


김형준 학생(28세)
군대 전역 후 캘거리에 잠시 유학을 와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 당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캘거리가 좋아서 한국에 돌아가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원래는 대학원 진학이 목표였으나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부담이고, 또한 졸업 후 취업도 불안정한 것 같아 CDTC에 입학을 결정하고 지난해 2월말 입국하여 3월부터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다.
한국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운동을 했는데 종목은 ‘철인3종 경기’로 국가대표선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공부도 재미있고 별 다른 어려움은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한 탓에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는 습관을 들일 기회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CDTC 입학 후 몇 달은 고생이 많았지만 지금은 모두 적응이 되었다.
앞으로 치기공사로 취업하여 영주권도 따고,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고 인정받는 일꾼이 되는 게 목표다.


기사 등록일: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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