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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용접공 등 기술자격증 전국에서 통한다
앞으로 용접공이나 미용사 등 앨버타에서 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캐나다내 다른 주로 이주해도 해당 주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자격취득시험을 치루지 않아도 된다.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 전국의 주수상은 지난 16일 오타와에서 모여 노동시장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역간 노동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노동이동협정’을 체결했다.
13개 주수상들이 공동 서명한 이 협정은 근로자들이 특정 주에서 획득한 자격과 경력을 타주에서 별다른 인증절차 없이 상호 인정하는 제도다.
그동안 몇몇 주들은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른 주들과 이 협정을 체결했었다. 하지만 이번 협정을 통해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용접공, 건축사, 간호사, 엔지니어와 같은 직종들이 이 협정에 따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정부는 이 협정이 캐나다 노동시장을 일 단계 진보시키는 획기적인 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퍼 총리와 주수상들은 현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며 고용보험 및 근로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사회 제반시설 투자를 늘리자는데도 뜻을 모았다.
연방정부는 오는 27일 발표하는 예산안에 경기진작을 위한 대규모 경기활성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캐나다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산층을 위한 감세정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안에 포함되는 경기 부양 규모는 약 4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방정부의 이번 예산안은 향후 보수당정부의 향배를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작년 12월 야3당은 연방정부가 경제 회생을 위한 의지와 능력이 부족하다며 야당 연립정부 구성을 통한 보수당 정권 붕괴를 시도한 바 있다. 야3당은 만일 이번 예산안이 경기진작을 위한 납득할만한 대책들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보수당 정권 붕괴를 다시 시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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