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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배경 드라마 ‘Wild Roses’ 혹평
CBC 방송국이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 ‘Wild Roses’가 혹평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1월6일 처음 전파를 탄 ‘Wild Roses’는 캘거리시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두 가족이 돈과 사랑으 로 얽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CBC 방송국이 이 드라마가 앨버타를 비롯한 서부지역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정작 캘거리인들은 ‘Wild Roses’에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캘거리 엔터테인먼트지 ‘FFWD’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무작위로 선정한 25명의 시민들 중 11명만이 이 드라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으며 그 중 단 한명만이 시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한명의 시청자조차 드라마에 대해 제작자가 앨버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Wild Roses’에는 돈과 권력에 혈안이 된 오일사업가, 원주민들을 증오하는 변호사등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초원을 달리며 서부개척 시대의 카우보이 노래인 ‘Home on the Range’를 부르고, 기계로 만든 로데오 소(mechanical bull)을 타고 즐긴다.

글로브앤 메일의 TV비평가 존 도일씨도 드라마에 앨버타의 모습이 제대로 담겨 있지 않은데다 스타일 또한 시대에 뒤져, 70년대에나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일산업으로 인하여 돈이 넘쳐나던 몇년전의 캘거리는 드라마 배경으로 유혹적이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 드라마는 전적으로 인기에만 연연하는 진실성이 없는 작품이라고 비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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