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몬톤 한인회 , 몸은 하나에 머리는 두 개?
에드몬톤 한인회 사태가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주석 회장이 공고한 1월말 임시총회가 김광오 이사장 측과 일부 교민들은 이를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적극 저지의사를 밝혀 조만간 큰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김주석씨는 지난 1월 1일 한인회장으로 취임을 하여 현재 회장직을 수행 중에 있으며 오는 1월 31일 총회를 통해 결원 이사들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오 이사장 측은 오는 2월 14일 한인회장 선거를 열겠다고 발표하고 현재 출마자를 접수 받고 있는데 지난 11월 말 회장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했던 이재웅 후보가 재 출마하였는데 현재로선 이재웅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오는 2월부터는 에드몬톤 한인회에 회장이 2명이 될 예정이다.
현재 김주석 회장 측은 본지에 1월 31일 임시총회 건에 대해 홍보를 요청해 와 지면을 통해 공지를 해 놓은 상태이며, 김광오 이사장측도 2월 14일 회장선거 공지를 본지에 홍보하고 있는데, 독자들의 혼선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 본지에서는 앞으로 한인회 관련 광고나 기사 등에 ‘김주석 회장 측’ 혹은 ‘김광오 이사장 측’이란 내용을 명시할 예정이다. 물론 2월 선거에서 이재웅 후보가 당선되면 ‘이재웅 회장 측’으로 명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광오 이사장은 본지 광고를 통해 “김광오 난동, 구속수감’을 1면 제목으로 뽑은 모 교민신문을 지적하면서 “구속된 적도 없고 난동 부린 적도 없는데 김주석 (자칭)회장의 입장에서 한쪽 편만의 이야기를 그것도 감정을 가득 실어 신문 기사인 것처럼 싣는 행위는 신문의 사명을 저버린 것’이라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하종 전임 한인회장도 본지에 광고를 통해 “아직 회장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임시총회를 소집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사회가 현재 존재하고 있으며 기능이 해체되거나 정지된 것도 아닌데 한인회칙을 무시하고 추진하는 이런 불법집회는 강력하게 막겠다”고 못 박았다.
이외에도 김하종씨는 본지 1월 16일자 광고를 통해 이재웅 후보와 김주석 후보간에 긴급 재투표를 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이 투표를 통해 정통성을 갖는 한인회장을 선출하고 한인회 분열도 봉합하자는 제안이다. 그 동안 많은 교민들이 재 투표를 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재웅 후보는 재 투표에도 응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으나 김주석 후보 측은 이 제안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토론토나 밴쿠버 그리고 미국 대도시들의 한인주요단체들에 분열이 생겨 회장이 두 명이 되는 사례들을 종종 있었다. 장기간에 걸친 싸움을 통해 양측 모두 큰 심적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쉽게 해결 나지 않는 오랜 법정싸움으로 큰 금전적 손실을 겪고 나서야 하나로 합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었다.
(김민식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1-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