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담배제조업체인 임페리얼사가 이달 16일부터 담뱃값을 인상한다. 이 회사는 소매업자들에게 제공하던 리베이트를 줄이거나 없애는 방식으로 담뱃값을 조정했다. 임페리얼사는 그동안 존프레이어스탠다드 담배구입시 제공했던 카툰당 5달러 리베이트를 3달러로 줄이고 피터젝슨 20’s 팩키지는 2달러의 리베이트를 없앴다. 이에 따라 이들 담배종류는 리베이트가 줄어든 만큼 카툰당 2달러씩 가격이 인상된 셈이다. 또 피터젝슨 25’s 팩키지와 마티니, 메달리온 종류는 인보이스 상으로 카툰당 각각 1.50달러와 1.73달러씩 인상됐다. 드모뤼에 스페샬과 아반티 종류도 1달러씩 인상됐다. 하지만 판매량이 가장 많은 드모뤼에, 플레이어스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리베이트를 종전과 같이 제공한다고 이 회사가 밝혔다. 담배소매업자들은 내주중 인상된 담배를 구입해야 기존 리베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안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