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협 문턱 낮추겠다”
캘거리 한인 실업인 협회는 지난 12일(목) 서울BBQ레스토랑서 임시총회를 열고 백광식 전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협회 회장에 신익수(사진, 54세) 현 이사회 이사를 선출했다. 신 이사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회장후보에 단독으로 올랐으며 이날 참석한 회원 18명중 16명의 찬성으로 새 회장에 임명됐다. 신 이사는 백 전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4월까지 캘거리 실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협의 문턱을 낮추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불경기인만큼 불요불급한 행사는 자제하고 회원들과 이사회의 의견을 100% 반영해 실협을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회원들이 실협회관을 자주 방문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회관 사용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캘거리 실협은 작년 12월 중순 백 전회장이 사임한 뒤 마땅한 회장후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사회의 추천과 일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날 신익수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케 됐다. 신 회장은 지난 1996년 이민을 와 97년부터 캘거리 SW에서 Join Us 컨비니언스를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 회장은 지난 4년간 실협 이사로 봉사해 왔으며, 약 8년 전 손광용 실협회장 당시 부회장직을 맡은 바 있기도 하다. 부인 김혜선 여사와의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효균, 시내) (안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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