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가정용품 업체 중 하나인 ‘Bed Bath and Beyond’가 에드몬톤에 올해 두 개의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에드몬톤저널이 보도했다.

‘Bed Bath and Beyond’은 작년에 파산신청을 한 Linens ‘N’ Things’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 최대 가정용품 업체다.

‘Bed Bath and Beyond’는 미국 전역에 900개 이상의 매장들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에는 4개의 매장이 있으며 모두 온타리오에 위치해 있다. 올해 에드몬톤에 신설되는 매장은 이 회사의 서부 캐나다 최초의 매장이 된다.

이 회사는 에드몬톤 ‘North Town Centre와 West Edmonton Mall’에 각각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North Town Centre’는 25,000스퀘어피트의 매장면적으로 이르면 금년 늦봄 개장 예정이다. 33,000스퀘어피트 면적의 ‘West Edmonton Mall 매장은 금년 여름 개장 예정이다.

작년 5월 미국의 최대 가정용품 업체인 Linens ‘N’ Things’이 파산 보호신청을 했다. 그 여파로 이 회사는 캐나다에 운영중인 40개의 매장을 폐업한 바 있다. 이런 측면에서 Linens ‘N’ Things’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Bed Bath and Beyond’의 에드몬톤 진출은 시장확대 차원 이상의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주택 리노베이션 소매업체인 Lowe’s는 South Edmonton Common에 새 매장을 신설하기 위해 시당국에 허가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