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의 캐네디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10명중 4명은 아침식사나 점심식사를 건너뛰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77%의 설문 응답자는 식사를 할 때 TV시청등 다른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식의 빈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60%가 1주일에 적어도 한번 점심을 사먹고, 74%는 1주일에 한번이상 저녁을 사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많은 캐네디언들이 식품 영양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특히 언론에서 그동안 트랜스 지방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언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문 응답자중 50%가 넘는 이들이 트랜스 지방이 포화 지방에 비해 크게 나쁜점이 없다거나 혹은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가공식품으로 만들때 산패를 막기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으로, 혈앨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는 최악의 지방이다.
그리고 많은 설문 응답자들은 음식의 칼로리, 특히 지방군의 음식 칼로리에 대해서도 부족 한 지식 상태를 보였다. 마가린과 버터의 칼로리 차이를 묻는 질문에서 40%이상의 응답자 들은 마가린이 버터보다 적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고 잘못된 대답을 내놓았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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