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홈메이드 식사 위한 요리강습 인기
외식에 길들여져 있던 캐나다의 젊은 세대들이 직접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책과 요리강습에 참여하면서 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것은 근사한 전문적인 요리가 아닌, 기본적인 가정식이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요리학원인 ‘Great Cooks on Eight’의 Ester Benaim씨는 요리를 배우러 오는 이들은 “양파를 제대로 자르는 법을 배운적도 없고, 어떤 칼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모르며, 간단히 닭을 오븐에 굽는 법조차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Benaim씨는 또한 많은 이들이 한번도 부모로부터 요리를 배운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가 침체되면서부터, 캐나다 전역의 요리학원에는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강사들의 말에 의하면, 수강생의 대부분은 생활비에 신경을 쓰고있는 젊은 커플들이다. 요리강습에 참여하는 이들은 돈을 아끼고도 제대로된 식사를 하기 위해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요리 전문가들은 그들이 밀가루를 반죽하고, 야채를 자르면서 단순히 돈만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그들의 자녀에게 가르쳐 줄수 있는 소중한 기술을 배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요리책의 판매도 늘어났다. 밴쿠버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Joseph Stewart씨는 최근에는 유명한 요리사들의 전문적인 요리책보다 흔히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의 조리법이 나와있는 요리책과, 민족 전통적인 요리법을 담은 요리책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3-0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