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에드몬톤 공립 교육청이 새로운 온라인 잡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Global TV가 보도했다. 이 잡지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엄선한 문학, 예술, 비디오 작품들이 게재돼있다. 공립 교육청은 TAG라는 불리는 이 온라인 잡지를 현재는 없어진 Magpie라는 출판 잡지를 대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Magpie는 폐간되기 전까지 에드몬톤 학생들의 문학, 예술작품들을 게재하는 잡지였다.
TAG 잡지는 웹사이트(www.tagmag.net)을 접속하여 볼 수 있다. 이번 창간호의 주제는 ‘물’이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물’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다양한 문학 및 예술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 사이트는 전세계 어느 국가의 독자들이 사이트를 방문했는지를 보여주는 화면이 있어 흥미롭다. 공립 교육청은 학생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다양한 사고방식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잡지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TAG 잡지는 1년에 두 차례 발행예정이다. 다음 호는 6월 발간될 예정이다. TAG에 게재되는 학생들의 작품들은 교육청 산하 자문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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