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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앨버타 주민 환영하나 떠나기 전 산불 확인” - 폐쇄된 도로나 공원 상황 파악하고 준비해야
사진 : CBC 
BC주 관계자가 산불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주민들의 방문은 여전히 환영이지만, 떠나기 전에 산불에 대해 파악하고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기준, BC에는 270건의 산불이 발생한 상태이며 이 중 85건은 통제 불능 상태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BC 남부의 산불로 인한 연기가 캘거리로 불어오며, 캐나다 기상청에서는 특별 대기 질 상황을 발령했으며, 이 같은 상황은 산불이 꺼지지 않는 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캘거리의 대기질은 보통의 위험인 6을 기록했으며, 연방 기상청 기상학자 카일 포제르는 많은 이들은 산불 연기로 두통과 목이 아픈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특히 폐 질환이 있는 이들은 연기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캘거리 시민들에게 연기가 심할 때는 야외 노출을 줄이고 밖에서 활동을 하기 전에 대기 질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포제르는 올해는 이미 캘거리에 산불 연기가 115시간 차 있었으나 산불이 이어지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연 평균 12시간에 불과했던 것이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역대 기록은 450시간의 산불 연기를 기록했던 2018년이다.
한편, BC는 지난 21일, 산불로 인한 주 비상사태를 선언했으며, 22일 기준 5천개 이상의 가구에 대피를 명령했다.
하지만 BC 관광청 대변인 마리아 그리니는 BC주는 여전히 앨버타의 관광객들을 환영한다면서, 떠나기 전에 제공되는 실시간 정보를 통해 공원이나 도로가 폐쇄됐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기준, BC 시카무스 남쪽 97A를 포함한 일부 도로는 산불로 폐쇄된 상태이다.
그리고 그리니는 산불은 인기 많은 휴양지인 Osoyoos와 Sicamous 등 주의 중앙부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주의 다른 지역을 방문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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