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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전역 응급실 의사, “위기 상황 닥칠 수” - 환자 늘었으나 직원 부족 현상 이어져
사진 : CBC 
앨버타 전역의 응급실 의사들이 직원 부족으로 응급실 진료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곧 이것이 ‘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앨버타 응급실 의사 450명 이상은 최근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CEO 베레나 이유 박사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지금 행동이 취해지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빠르게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최근 AHS에서는 간호사 연합에 비상 상황으로 휴가 중 복귀 혹은 추가 근무 지시가 내려지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지원해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올해 특히 직원 부족으로 응급실의 병상이 폐쇄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AHS 관계자들은 이 같은 병동 폐쇄는 일반적이며 환자의 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에드먼튼의 로열 알렉산드라 종합병원을 포함해 앨버타 중부와 북부의 24개 커뮤니티에서는 종합병원의 병상 폐쇄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앨버타 의사 연합의 응급 의학 회장 폴 파크스 박사는 대부분의 응급실에는 펜데믹 이전 보다 20% 더 많은 환자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는 환자가 치료를 미룬 것이 이유가 되지만 정신 건강이나 중독으로 인한 방문도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파크스는 이로 인해 모든 응급실의 대기 시간도 길어졌으며, 의료 전문가를 만나지 않고 응급실을 떠나는 이들도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AHS에서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사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할 것이라면서, “펜데믹 이전과 펜데믹 기간 동안 응급실에 가해진 압박과 이에 대한 의사들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파크스는 이유 박사가 최근 컬럼을 통해 앨버타의 병상은 부족하지 않고 직원 부족은 휴가로 인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된다고 밝힌 것을 지적하면서, AHS에서는 이 문제를 가볍게 여기려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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