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앨버타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연일 1천명을 넘어서며 완치되지 않은 감염자가 1만 명을 다시 넘어섰다. 지난 8월 30일, 앨버타에는 양성률 12.3%로 9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 전역에는 11,660명의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에드먼튼 지역의 감염자가 3,660명, 캘거리 3.176명, 북부 2,191명, 남부 1,214명, 중부 1,385명 등이다. 이 중 양성률은 캘거리 지역이 7.5%로 가장 낮은 상황이며, 남부의 양성률은 23%, 북부는 30%를 웃돈다. 그러나 북부의 백신 접종률은 45%에 불과하며 북서부의 High Level 지역은 12세 이상 주민 중 단 14%만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앨버타 전역으로는 12세 이상 78%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쳤으며, 69.8%는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앨버타의 코로나 입원환자도 점차 증가하며, 31일 기준 106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43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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