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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남긴 것
세계 20개국 39개 도시에서 활약하는 동포 언론인 65명이 참가한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10일 막을 내렸다.
연합뉴스(사장 박정찬)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정락석.이하 세계한언)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4박5일 동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대전시, 포항시 등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재외국민 참정권이 회복되고 처음 열리는 동포 언론인을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 정치권과 정부, 지자체로부터 관심을 끌 만했다. 행사에는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2차관,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성준 청와대 언론문화 특보, 김재현 공주대 총장, 김재수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또 고학용 한국언론재단 이사장과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장, 이갑산 시민단체네트워크 공동대표 등도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와 대전시, 포항시 등은 동포 언론인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해외네트워크를 구축해 줄 것을 요망했다. 세계한언은 경기도와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고, 동포 언론인들은 대전시의 `해외 명예기자'로, 포항시의 `글로벌 홍보 자문관'으로 각각 위촉됐다.
동포 언론인들이 국내 시민단체와 외국인 유학생, 학계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는 점도 이 대회가 남긴 성과다. 이들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어윤대 위원장의 특강을 듣고, 유재웅 을지대 교수와 박기태 반크 단장, 전희경 숙명여대 교수, 최정범 워싱턴독도수호위원장, 외국 유학생 10명 등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했다.
유재웅 교수는 "이제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국내외가 따로 없으며 앞으로는 정부의 역할보다는 민간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특히 언론과 비정부기구(NGO)의 활약이 결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750만 동포를 국내와 연결하는 동포 언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고 처음 열린 이 행사에 대한 개선 의견도 제기됐다. 정락석 회장은 "사전에 체계적인 준비를 하지 못해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숙지할 수 없어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프로그램이나 주제 등을 미리 선정해 언론인들에게 알려서 성과를 도출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벨기에에서 온 안숙자 부회장은 "참정권 회복 이후 국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에 걸맞게 동포 언론인들도 자질을 향상하고, 좋은 언론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캐나다 앨버타에서는 본지 김민식 발행인 참석했다.

기사 등록일: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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