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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신종플루’ 감염 여성환자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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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 거주하는 신종플루 감염 여성 환자가 9일 사망했다고 캘거리 보건국이 밝혔다. 특히 이 젊은 여성은 기존에 다른 병력(病歷)이 없는 상태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캘거리 보건국은 이 여성의 신원 및 신종플루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여성은 캘거리의 첫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로 기록된다. 이로서 앨버타의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두 번째 사망자는 타 주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고 에드몬톤으로 돌아온 한 중년여성으로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캘거리 여성 사망자는 지난달 29일 신종플루 감염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보건국은 검사를 통해 이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경우 병력(病歷)이 없는 상태였으며 신종플루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젊은 여성이 감염 바이러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건강한 여성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점을 들어 신종플루의 변종이 사망 원인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6월 15일 현재 앨버타의 신종플루 감염자는 약 1,200명이다. 지난 7일 앨버타 어린이병원은 병원 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신종플루 환자들을 격리 수용하고 의료진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어린이병원 내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는 현재까지 어린이환자 2명, 병원직원 1명 등 총 3명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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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9-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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