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푸드 뱅크 이용률 전년대비 32% 증가 - 이용자 6명 중 1명은 직업 있는 상태
CTV News 
지난 2023년 3월, 푸드 뱅크를 이용한 캐나다인들이 약 2백 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25일(수), 캐나다 푸드 뱅크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이 숫자는 2022년 3월에 비해 32% 늘어난 것이며, 2019년 3월과 비교하면 79% 늘어난 것이 된다.
그리고 이처럼 전년 대비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관련 설문이 시작된 1989년 이후 처음이며, 푸드 뱅크 측은 보고서를 통해 “이는 빈곤의 상황과 캐나다의 식량 불안전이 경고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지금은 빈곤률이 낮은 편이긴 하나 캐나다 국민들이 분명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캘거리 푸드 뱅크의 상황도 마찬가지로, CEO 멜리사 프롬은 2019년 9월에만 해도 매일 식료품 바구니가 300개 정도 배부되던 것이 3년이 지난 지금은 7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프롬은 올해 캐나다 푸드 뱅크의 보고서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푸드 뱅크 이용자의 3분의 1이 어린이라는 것이라면서, 어린이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2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프롬은 푸드 뱅크를 이용하는 이들 6명 중 1명은 직업이 있는 상태라고 전하고, “소득 지원을 받거나 실업 수당을 받는 이들이 아니라 직업이 있는 이들도 식료품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푸드 뱅크 이용자 중 44%는 성인 1명이 거주하는 가정이었으며, 이 중 8%는 노인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2년의 6.8%에 비해 늘어난 것이 된다. 이 밖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은 이용자 중 17%를 차지하지만, 이들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9%인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샀다.
그리고 프롬은 푸드 뱅크 이용이 전국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주거비와 에너지 비용, 식료품 가격 등이 상승하며 전체적인 생활비 위기를 가져왔기 때문이라면서, 가장 유연성이 큰 식료품 예산에 가해지는 타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0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