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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건의 총격 사건 이어져 시민들 불안 느껴 - SE 도버 지역서 총격 사건에 십대 형제 체포돼
캘거리 선 
지난 11월 14일(화) 수색 및 구조팀은 전날인 13일 트랜스캐나다 쇼핑 센터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를 위해 SE 도버 커뮤니티에 출동하여 집집마다 탐문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캘거리 경찰은 말보로 파크 스트립 몰에서 치명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두 명의 십대 형제에 대한 혐의가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14세와 18세의 두 형제는 월요일 공격과 연관된 트럭이 시눅 센터 주차장에 버려진 채로 발견된 후 SE 도버 커뮤니티의 두 주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월요일의 치명적인 사건은 일주일도 안되 다섯 번째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오후 2시경 NE의 16애비뉴와 52스트리트에 있는 트랜스캐나다 쇼핑 센터의 세이브-온 푸드 매장 밖에서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강력반의 션 그렉슨 경사는 “이번 사건을 지난 주에 발생한 또 다른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인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14세 소년의 신원 보호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두 명의 용의자를 조사해 사건과 연관된 다른 사람들을 특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렉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갱단 폭력이 증가하면서 일반 대중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미성년자를 악용하여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건 아닌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관된 이들의 미성숙함을 보면 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 범죄자들이 매우 심각하고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수사가 계속되는 동안 SE 30A 애비뉴의 3200과 3400 블록에 있는 주택 두 곳은 테이프로 봉쇄되었다. 이날 수색 및 구조팀은 인근 동네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탐문을 진행하고 지원을 제공했다.
봉쇄된 주택에서 네 집 정도 떨어진 곳에 사는 리처드 맥네빈은 월요일 오후 3시경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후 경찰이 있다고 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을 "멋지고 재미있는 동네"라고 설명했지만, 최근에 18세 정도의 청소년들이 총을 들고 다니는 것을 목격하면서 이 지역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되었다며 "그 청소년들은 옆집 이웃을 위협했고, 내 트럭도 서너 번 털었으며, 여러차례 불이 켜져 있고 문이 열려 있는 집에 침입하는 것은 물론 남의 집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범죄 작전 및 정보 책임자인 코리 데일리는 수사관들이 모든 사건이 조직 범죄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보복 행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에는 기자들에게 캘거리 경찰청이 이 지역의 조직 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BC주 합동군 특별단속반을 비롯한 여러 관할권의 경찰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티 곤덱 시장은 “자신은 물론 나머지 시의원들도 캘거리의 갱 폭력 증가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캘거리 경찰위원회와 만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방 공공안전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조지 차할 하원의원은 "거리에서 총기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전에 캘거리 경찰청이 파악한 범죄에 사용된 총기 중 상당수가 불법적으로 입수한 것이며, 도난을 당했든 차명 구매자를 통해서든, 합법적인 총기 소유자만 사냥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상습 범죄자의 사회 복귀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보석금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도 무엇보다 범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석금 개혁에 관한 법안은 상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말보로 파크 사건은 12일(일) 이른 아침 맥이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이어 발생했다. 지난 한 주 동안만 보네스, 말보로, 애비데일에서 총격 사건이 이어졌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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