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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공무원에 중국 영입 손길 경계령 - 정보국, 정부 부처 전 직원과 학계에 특별 이메일 발송
“중국, 인재 영입 프로그램 통해 캐나다 지식과 기술 빼 가”
 
캐나다가 중국 정부의 인재 영입 움직임을 간파하고 정부의 전 공무원과 학계 인사들에게 이들의 음모에 넘어가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캐나다 보안정보국(CSIS)는 중국 정부가 해외 인재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정부 관리와 학자들을 유인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런 인재 충원 방식을 빌어 캐나다의 지식과 기술을 획득하려 한다며 정부 전 부처에 특별 이메일을 통해 경고했다.
정보국의 이메일은 ‘2024년 중국 글로벌 우수 과학자 기금에 지원할 해외 인재 초대’라는 제목의 채용 캠페인을 소개했는데 여기에는 응시자의 중요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며 9만5천달러에서 37만4천달러의 고액 연봉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보국은 중국이 스파이 활동과 외국 간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캠페인을 활용한다고 전했다.
정보국의 에릭 발삼 대변인은 모든 연방 정부 부처에 이와 관련한 경보와 함께 내부 지침이 직원들에게 하달됐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정부 직원이 인재 프로그램에 지원했는지 여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보국은 이같은 중국의 인재 채용 프로그램이 200개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정보국은 지난 주에도 소셜 미디어에 학계와 연구자들에게 보수가 좋은 자리나 협업 기회를 제안하는 경우 의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글을 올렸지만 중국과의 연관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의 인재 프로그램은 현지의 내부 정보를 빼내게 하면서 때로는 이를 위해 무역 기밀을 훔치고 수출 통제법을 위반하거나 이해 상충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중국 법률을 준수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은 중국과만 공유하며 다른 전문가(종종 자신의 동료)를 프로그램에 영입해야 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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