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SE에 위치한 Earl’s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토요일 오후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11월 25일(토), 오후 4시 30분 무렵에 130 Ave.와 51 St. SE에 위치한 Earl’s Kitchen and Bar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도착하기 전 용의자와 피해자는 모두 차량을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으며, 경찰은 차량 안에 앉아있다가 총상을 입은 23세의 남성은 Earl’s로부터 몇 블록 떨어진 Chevron 주유소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의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이 벌어지던 당시, 레스토랑에 있던 이들은 몸을 숙이고 레스토랑 가운데로 모일 것을 지시받았으며, 이후 경찰이 조사를 위해 수 시간 동안 주차장을 폐쇄하며 이들은 차량을 주차장에 두고 떠나야 했다. 이 Earl’s 지점은 다음 날 평소보다 5시간 늦게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27일까지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는 못한 상태이나, 이번 총격은 목표 인물을 둔 사건으로 시민들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