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안전 리더십 테이블은 점점 심해지며 우려를 낳고 있는 다운타운에서의 무질서에 대한 28가지 권고안을 제시했고, 플러스 15의 일부 지역을 폐쇄해야 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지난 6일에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는 공공 안전과 안전에 대한 인식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한 권고사항이 담겨있다.
지난여름에 구성된 이 태스크포스는 기존 자원 및 프로그램이 가진 공백을 파악하고, 캘거리 코어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무질서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7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 그룹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단체, 비즈니스 협회, 사회 서비스 기관을 포함한 40명 이상의 관계자들과의 상담을 해왔다.
태스크포스의 공동 의장인 마크 가너는 “커뮤니티로부터 이것이 또 하나의 보고서로 끝나서는 안된다라는 명확한 의견을 들었다.”라며, “권고사항들의 시행에 대해 도시와 계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안전 위원회의 구성이 최우선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권고사항 중에는 일 년 이내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이 있고, 이는 노숙자 야영지를 관리하기 위한 도시의 정책 업데이트부터 공공 화장실의 이용 및 접근성 개선까지 다양하다. 또 하나의 권고사항은 다운타운에 경찰서를 다시 만드는 것과 노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간 자원 센터를 설립하는 것도 있다.
잠재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은 플러스 15 네트워크의 현재 안전성, 사용 가능성 및 운영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시가 플러스 15가 지상 보도로 이어지는 통로의 일부를 해체하거나 폐쇄하는 것을 건물주 및 관리자와 협력하여 선택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거리의 보행자 흐름을 더 많게 유도하고자 한다.
보고서는 플러스 15 네트워크가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보안 및 경찰의 부족으로 약물 남용 및 폭력으로 인한 훼손의 위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가너는 “플러스 15 네트워크에 필요할 수 있는 접근, 폐쇄 또는 지원 서비스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며, 이는 정신 건강 및 중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일환이 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중기적인 권고사항으로는 태스크포스를 영구적인 조직으로 유지하고, 캘거리 다운타운에 설치되어 있는 헬프 버튼의 사용 및 이용 가능성을 검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장기적인 권고 사항 중에는 커뮤니티 재판소를 개설하여 중독이나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한 법령 위반, 사회적 무질서와 관련된 위반, 소형 재산 관련 범죄를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가너는 28개의 권고사항을 모두 실행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은 아직 추정할 수 없고, 다음 단계는 시의 행정 담당자가 보고서를 세심하게 검토하여 관련 비용과 실행 전략을 결정하여 계획을 의회에 제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너는 다운타운의 공공 안전 개선을 위해 190만 불이 할당된 것을 포함하여 이미 많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너는 “시가 이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니다.”라며, “태스크포스가 하고 있는 작업과 병행하여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태스크포스의 공동 의장인 헤더 모리는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보고서는 무료로 제공되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