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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필드, CF-18 전투기 편대 보수 계약 따내 - 거의 50년 된 전투기 편대, 2032년에 은퇴 예정
 
캘거리 기반의 아크필드 캐나다는 캐나다 국방부로부터 2억 1,160만 불의 계약을 수주하며, CF-18 전투기 편대의 유지 보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 5년 계약을 통해 아크필드와 협력 업체들은 전투기 편대의 은퇴 예정 3년 전인 2029년까지 계약을 하게 되었다.
아크필드는 30년 넘게 CF-18 항공 최적화 무기 시스템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계약 업체였다. 아크필드 캐나다의 자크 콩투아는 “우리의 입증된 운영 준비와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성 해결, 그리고 팀원들의 집대성된 전문 지식은 은퇴 전까지 캐나다 CF-18 편대의 임무 준비도와 가용성 유지에 대해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지원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CF-18로 잘 알려진 CF-188 호넷은 캐나다의 주요 전투기로 지정된 지 약 50년이 지난 2032년에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작년 1월, 연방정부는 차세대 전투기로 88대의 록히드 마틴 F35 전투기를 190억 달러에 구입할 것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투기 구매에 대한 10년간의 논쟁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2026년에 첫 4대가 도착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2032년에 도착 예정이다. 국회 예산관리 감독관에 따르면 비행기의 수명 동안 유지 및 보수를 포함하는 총 프로그램의 예상 비용이 약 73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전투기 구매 비용이 약 198억 달러로 추정되며, 무기와 탄약에 약 21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F-35 구매가 발표됐을 당시의 국방장관인 아니타 아난드는 CF-18의 폐쇄가 새로운 항공기로의 원활한 전환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새로운 전투기 중 일부는 이미 전투기 시설이 갖춰져 있는 앨버타 북부의 4 윙 콜드 레이크에 주둔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퀘벡의 3 윙 바고트빌에 주둔 예정이다.
아크필드는 지난 5월에 캐나다 CF-18 한대를 위한 유지 보수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해 캐나다의 방위, 항공 우주 및 기술 기업 네 곳과 협력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팀 노던 센트리로 명명된 해당 협력 팀은 2032년 은퇴까지 캐나다의 CF-18 함대의 임무 성공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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