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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외국인출신 의사’ 거주 쿼터량 축소 추진
앨버타 주정부가 앨버타로 이주하여 캐나다 의료 실습을 원하는 외국출신 의사들에 대한 쿼터를 축소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출신 의사들의 모임인 앨버타 국제의료협회는 주정부가 내년도 예산부족으로 올해 66명이었던 의료실습 프로그램 인원을 내년에 40명선으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쿼터프로그램은 외국출신 의사들이 앨버타내에서 관련 의료시험, 교육 및 실습을 수료하면 관내 중소도시에서 의료업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거주신분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앨버타내 중소도시의 의료진 부족을 일부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그 동안 인식돼 왔다.

현재 약 200여명의 외국출신 의사들이 캐나다의 관련 의료시험들을 합격하고 앨버타에서 의료 실습을 할 수 있는 거주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거주권을 획득한 외국출신 의사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외국출신 의사들은 주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가뜩이나 의사인력이 부족한 앨버타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앨버타 보건부는 “내년에 외국출신 의사들에 대한 거주 쿼터량은 일부 축소된다”면서도 “작년의 경우 특별히 쿼터량이 늘어났을 뿐이고 내년에는 2008-09년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캘거리의 경우 패밀리닥터가 없는 주민이 약 200,000명에 달한다. 의료계 일부에서는 “현재 앨버타에 정착한 의사출신 이민자들 중에 캐나다 내에서의 적법한 의료교육 및 실습을 받지 못해 의사경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수백 명이 있다”면서 “이들 전직 의사들을 활용하면 캘거리의 패밀리닥터 부족현상을 일부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주정부는 외국출신 의사들이 앨버타 기준에 맞는 의료교육과 현장경험을 충족하지 못하기때문에 이들에 대한 의사면허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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