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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환승주차장 주차료 폐지’ 11월 시의회에서 심의
일부 시의원들이 Calgary Transit 환승주차장 주차료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스티븐슨 시의원을 중심으로 한 일부 시의원들은 “환승주차료 부과가 실익보다는 손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개최될 새해예산 심의때 환승주차료 폐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환승주차료 부과가 오히려 주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당국이 징수한 환승주차료 수입은 약 2백만불 선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환승주차료 징수 이후 환승주차장 이용률은 NW 69%, SW 60% 선에 불과하다. 특히 NE 지역의 환승주차장 이용률은 39%로 타 지역에 비해 훨씬 저조한 상황이다.

환승주차료 3불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환승주차료 부과 실시 이후 계속 불거져왔다. 반발이 거세지자 시당국은 저녁과 주말에는 환승주차료를 징수 안하기로 방침을 바꾼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후면주차에 대한 범칙금이 논란이 되면서 환승주차료 징수 자체에 대한 폐지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후면주차 범칙금 부과가 도화선

지난주 주차당국이 환승주차장에 후면주차를 한 승용차들에게 50달러의 범칙금 티켓을 발급했다. 지난주 후면주차 위반 범칙금 티켓을 받은 운전자는 449명에 이른다. 결국 후면주차 범칙금에 대한 사회적 반발이 커지자 주차당국은 49명에게 발급한 범칙금 티켓을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주차당국이 도입한 신 ParkPlus 시스템은 카메라를 장착한 단속차량이 운전 도중에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이 후면주차를 한 경우 이를 즉석에서 인식할 수 없다.

지난주에 시행에 들어간 ‘후면주차’ 차량 단속에 대한 환승주차장 이용자들의 불만은 상당히 거세다. 3불 환승주차료도 싼 금액이 아닌데 여기에다 ‘후면주차’ 범칙금까지 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이용객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주차당국은 “후면주차 금지에 대한 경고문은 환승주차료 부과가 실시되자마자 각 주차장에 설치됐다”면서 “결코 없는 규정을 새로이 만든 것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있다.

주차당국은 후면주차 단속을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달에는 후면주차를 한 이용객들에게 경고문을 차장에 부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용객들은 “환승주차장에 조그마한 경고판 하나를 세워놓고 후면주차 금지에 대한 충분한 홍보를 했다고 주차당국이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캘거리 시의회 산하 주차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데일 핫지 시의원은 주차당국에 이용객들이 경고판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경고판을 교체하라고 요청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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