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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강아지공장(퍼피밀) 운영자 검거
한 주택에서 강아지공장(Puppy mill)을 운영하던 한 여성이 에드몬톤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에 적발된 퍼피밀의 운영자인 메이 푼씨에게는 앨버타 동물보호법에 따라 8개 항목에 걸쳐 기소됐다. 퍼피밀 운영자인 푼씨는 10월 28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경찰과 애완동물협회 (Edmonton Humane Society)가 신고를 받고 60애비뉴에 소재한 한 주택에 대한 가택수색에 들어갔을 때 집안에는 32마리의 강아지와 10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애완동물들 중 일부는 영양실조로 걷는 것 조차 힘들었으며 피를 흘리는 동물도 있었다.

애완동물협회는 상당수의 동물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된 탓에 배설기능과 치아에 많은 문제가 있어 보였다고 밝혔다. 애완동물협회는 이번에 발견된 애완동물들은 치아를 비롯한 관련 치료 및 적응과정을 거쳐 입양시킬 예정이다.

에드몬톤 애완동물협회는 이번에 적발된 퍼피밀 말고도 여러 개의 퍼피밀이 에드몬톤 관내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완동물협회는 “혹시 퍼피밀을 운영하는 가정집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면서 “신고전화는 많은 동물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현재 동부 캐나다와 미국에는 강아지공장이 성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아지공장은 사육방식이 비인도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강아지공장들은 애완동물을 우리에 가둬 키우면서 암컷의 발정기 때마다 수정을 시켜 새끼를 낳게 한다. 이렇게 태어난 애완동물들은 애완견점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된다.

애완동물 구매자들은 순종 암수 성견을 키워 새끼를 분양하는 전문 브리더(번식업자)로부터 애완동물을 구매했다고 생각하지만 상당수의 애완동물들은 실제로 강아지공장 출신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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