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빅토리아데이 연휴부터 10월 추수감사절 연휴까지는 행락철 기간으로 앨버타 경찰이 집중 교통단속을 실시하는 기간이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은 ‘Operation Impact’라고 명명된 전국적인 교통단속 캠페인과 맞물려 실시됐다. 연방경찰의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집중단속 경고에도 불구하고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는 올해도 적지 않았다.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앨버타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2,271건으로 집계됐다. 과속적발건수는 1,163건으로 여전히 제일 많이 적발됐다.
안전벨트 미착용 406건, 어린이 안전벨트 미부착 62건, 음주운전 42건, Stop sign 미정지 44건이 그 뒤를 이었다. 난폭 및 위협운전으로 적발된 건도 108건에 달했다. 운전면허 정지 기간을 무시하고 운전하거나 보험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 적발된 건수도 446건에 달했다.
경찰은 집중단속 과정에서 수배자 명단에 올라있던 13명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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