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강을 앞두고 현재 4기생 모집 중

지난 1월 30일(토) 오후 6시 캘거리 치과기공대학(CDTC, 캐나다 내 최초 사립기공대학)에서는 제 1회 졸업식이 열렸다. CDTC 교직원들과 CDTA(앨버타 치과기공협회)의 임원들 그리고 졸업생들과 축하객들 포함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졸업한 총 7명의 학생들은 5일간 치른 자격증시험에 전원 합격하였으며 현재 이미 취업을 하였거나 조만간 취업을 앞두고 있어 불경기 속에서도 거의 100%의 취업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CDTC는 기존 치과기공에 비해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실기부분의 비중을 최대화 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어 오는 5월 졸업을 앞둔 2기생 12명도 모두 자격증 시험에 무난히 합격할 것으로 전망되며 취업 전망도 여전히 매우 밝다고 학교측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취업비자를 통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영주권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어 현재 유학생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한 한국에서 취업을 위해 고민하는 이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존 학교들은 3년제이지만 CDTC는 2년제라 빠르게 취업을 할 수 있고 학비도 저렴한 편이라 국제학생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
메기 김 교장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김창열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 학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각자 사회에 나가 훌륭한 테크니션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앨버타 치기공협회(CDTA)의 Garry Fedoretz협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협회장은 졸업식 행사가 끝날 무렵 연단으로 나와 졸업생 전원의 자격증 시험 합격을 발표하여 행사장은 환호성이 울려 퍼졌으며 일부 졸업생들은 눈시울을 글썽이기까지 하였다.
졸업생들은 약 일주일전 5일간에 걸쳐 자격증시험을 치른 바 있는데, 통상 시험결과는 3~4주가 지나야 알 수 있으나 치기공협회에서는 특별히 CDTC의 1회 졸업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늦은 밤까지 채점하여 졸업식 당일 합격통보를 알려주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치기공협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협회차원에서 매 졸업식마다 2명씩 장학금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CDTC는 짧은 학교역사이지만 김창열 대표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학교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협회는 캘거리 치과기공대학이 계속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서 본 대학 주임교수(Academic Director)인 Hendrik DeVries교수와 Simmer Kahlon, Mattio G Ferrara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이들은 “대학에서 배운 것 기초에 해당되고 치기공 산업은 하루가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기술인 만큼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배우는데 두려움을 갖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여 훌륭한 테크니션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졸업생 한다현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런 합격통보에 너무 놀랍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며 “사실 저에게는 지난 2년이 도전이었는데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CDTC에 모든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여 더욱 좋은 학교로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오는 3월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오는 2월 12일(금) 오후 5시에 학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취재 김민식 기자)


장학생 인터뷰 내용

김형준 (1기 졸업생) Hand Skill상 수상
우선 지난 2년간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김창열 사장님과 헨드릭 지도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CDTC는 최신설비를 갖추고 실습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실질적인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현재 몇 곳 회사로부터 오퍼를 받아 인터뷰 중에 있으며 전망 있고 좋은 회사를 고르려고 나름대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워킹퍼밋을 나오면 곧 취업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일해 CDTC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유진(1기 졸업생) Academic Achievement in Theory상 수상
입학 전에는 치기공에 문외한이었다가 주변에 아는 분이 제 적성에 맞을 것 같다고 추천을 해주어 시작하게 되었는데 막상 하고 보니 적성에도 잘 맞고 재미있고 또 보람도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입학 초기에는 영어로 된 교재로 공부하고 암기할 것도 많아 힘들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이 친절하게 잘 지도해 주시고 김창열 사장님도 주위에서 항상 잘 보살펴 주시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고 있으며 이번 달 중에는 취업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영주권도 받고 캘거리에서 유능한 치기공사로서 일하고 싶습니다.


강혁(1기 졸업생) Overall Academic Achievement상 수상
현재 캘거리 소재 유니스 덴탈랩에 취업이 확정되어 이미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장학금도 받게 되어 기쁘구요, 졸업과 자격증 시험 통과 등 쉽지 않았던 과정을 무난하게 마칠 수 있게 되기 까지 도와주신 CDTC에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의 친구들은 이제 막 군 제대하고 복학을 하는 시기인데 졸업을 해도 취업난이 심각해 여러모로 걱정들이 많은데, 저는 CDTC를 통해서 캐나다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살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주현재(2기생) Leadership and Community상 수상
생각지도 않은 상과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07년 1월에 캘거리로 와서 고등학교 2학년부터 다녔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CDTC로 입학하였습니다. 현재는 2학년 2학기 과정을 수강 중에 있으며 5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재미에 별다른 애로 없이 재미있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이번 학기 잘 마치고 자격증시험까지 합격되는 게 현재 목표이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영주권도 받아 아름답고 건강한 캐나다 사회에서 뿌리내리고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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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김 교장 인사말및 주요인사 소개
앨버타 치기공협회(CDTA)의 Garry Fedoretz협회장 인사말
주임교수(Academic Director) Hendrik DeVries씨의 축사




동영상_2 순서

Mattio G Ferrara교수 축사
Simmer Kahlon 교수 축사
졸업생 대표 김형준 학생 답사
앨버타 치기공협회 Garry Fedoretz협회장이 자격증 시험에서 졸업생 전원합격했음을 깜짝 선물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