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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휴대폰시장 ‘신규업체들 진출’로 후끈 달아올라
로저스, 벨, 텔러스가 95%이상 점유하고 있는 캐나다 휴대폰 시장이 신생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버진 모바일(Virgin Mobile)과 데이브 와이어리스(Dave Wireless)가 캐나다 휴대폰시장의 빅3와의 일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캘거리에 본사를 둔 Shaw Communications과 퀘벡의 Videotron Ltee도 휴대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고객유치를 둘러싼 각 통신업체들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휴대폰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기존 3사의 굴레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휴대폰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이 기대된다.

휴대폰 시장을 둘러싼 총성은 버진 모바일이 먼저 울렸다. 버진 모바일은 캐나다 시장에 스마트폰과 데이터 플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 스마트폰은 벨사와 텔러스의 하이테크 네트워크를 탑재하게 된다.

버진 모바일은 토론토에서 2일 열린 HSPA+ (3G+) 네트워크 출범 홍보쇼에 세계적인 여성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들을 대거 등용하여 화제를 모았다.

버진 모바일에서 선보인 HSPA+ (3G+) 네트워크는 캐나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BlackBerry Bold 9700와 iPhone 3GS와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버진 모바일이 HSPA+ 네트워크를 탑재한 휴대폰을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캐나다는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하이테크 휴대폰을 가지게 됐다고 2일 자평했다.

현재 버진 모바일은 Novatel Ovation 모바일 스틱과 Novatel MiFi Portal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2년 약정 계약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 동안 선불 휴대폰에 치중했던 버진 모바일은 이번에 HSPA+ 네트워크를 탑재한 휴대폰을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기존 3사와 같은 휴대폰 약정계약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버진 모바일의 기세에 질세라 데이비 와이어리스는 “경쟁다운 경쟁이 드디어 온다”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브랜드를 Mobilicity로 바꾸고 금년 봄부터 토론토에서 ‘무약정 계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Mobilicity는 BlackBerry, Nokia, Sony Ericsson 휴대폰을 미약정 계약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Mobilicity는 서비스 지역을 금년 말경에는 에드몬톤, 캘거리, 밴쿠버, 오타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업계에서는 당분간은 기존 통신 3사의 영업이익에 별 타격은 없겠지만 이들 신생업체들의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어필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는 기존 3사가 타력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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