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4~25일 양일간 앨버타 전역에서 실시된 안전벨트 미착용 집중단속에서 1,019명이 적발됐다. 이중에는 승용차에 동승한 어린이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키지 않은 27명도 포함돼 있다. 이중 캘거리에서는 454명, 에드몬톤에서는 194명이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적발됐다고 각 경찰국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앨버타의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앨버타 주 전역에서 실시됐다. 적발자들에게는 115달러의 안전벨트 미착용 범칙금이 부과됐다. 앨버타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550명, 중경상자는 5,319명에 이른다고 주정부는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정부 조사에 따르면 2009년의 경우 앨버타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93%로 2007년 대비 4% 착용률이 높아졌다. 주정부와 경찰국은 아직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7%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벨트 계도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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