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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대형매장에서 ‘식품 구입’시 주의 당부
캘거리 주민들의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캘거리 대형 식품매장들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품들 속에서 못을 비롯한 금속 이물질들이 잇따라 발견돼 교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캘거리 경찰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캘거리 관내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Sobeys 매장은 Cranston, McKenzie Towne, Millrise 등 총 3곳에 이른다. 한 매장의 경우 소비자가 롤빵을 먹었을 때 빵 속에서 핀이 발견됐다. 다른 매장에서는 롤빵과 아보카도에서도 금속물질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Sobey측은 빵 속에서 발견된 핀이 자동 제빵시스템에서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보카도에서도 금속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에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핀을 비롯한 금속물질을 직접 식품에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캘거리 대형식품매장에서 연이어 이물질들이 식품 속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모방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전현직 종업원들 및 Sobeys에 그 동안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이 식품에서 발견한 금속물질은 핀, 못, 소형 금속스프링 등 다양하다. 경찰은 캘거리 주민들에게 식품매장에서 식품들을 구매할 때 좀 더 철저히 이물질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부했다. 경찰은 주민들이 쉽게 접하고 먹는 식품들 내부에서 이물질들이 발견되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식품 안에 이물질이 삽입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캘거리 경찰은 Oakridge Co-op 매장에 진열된 식품에 이물질을 혼입한 혐의로 43세의 여성을 지난주 체포한 바 있다. 이 여성은 다른 매장에서의 이물질들은 자신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akridge Co-op의 경우 이물질이 식품 표면에 육안으로 보이도록 삽입됐었기 때문에 이를 발견한 소비자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Sobeys 매장의 경우 이물질들이 제품속안에 들어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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