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7일 방문 -

영화 ‘타이나닉’과 ‘아바타’로 유명한 온타리오 출신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달말 앨버타 오일샌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앨버타 오일샌드 개발지역을 둘러보고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오일샌드 환경오염 논란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First Nations 지도자들, 대형 석유회사들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방문은 Mikisew Cree First Nation의 조지 포이트라스 전대표에 의해서도 재확인됐다. 포이트라스는 카메론 감독이 이달 27일 포트맥머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초 앨버타 오일샌드를 ‘캐나다 환경의 수치’라고 비난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영화 ‘아바타’에서 가공의 무대인 판도라 행성에서 행해진 무자비한 자원탈취를 현재 앨버타의 오일샌드 개발붐과 연계를 시켜 주목을 끌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