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관재인 위원회 발표- 에드몬톤 교육청 관재인 위원회(The trustee board)는 화요일 밤 회의에서 향후 2년간 학교 폐쇄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시 선거에서 선출된 신임 관재인 위원회 부위원장 Sarah Hoffman은 유예결정이 7:2로 가결되었다고 하고 이 결정의 하게 된 배경은 새로 선출된 관재인 위원회가 임기내 정책방향을 분명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대표를 던진 2명의 관재인은 “시대에 뒤떨어진 인프라가 아직도 있다, 우리는 인프라를 바꾸는 과정에 있고 최상의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에드몬톤 교육청은 지난 6월 5개 학교를 폐교한바 있고 폐교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전학을 했다. “폐교로 가장 큰 대가를 치루는 계층은 빈곤층이다. 학교가 폐교 됨으로 이들 지역 커뮤니티는 청소년들의 위한 프로그램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학부모들은 지적했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2년간 폐교되는 학교는 없지만 교육청은 70개 학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와 학교의 상관관계, 인구 변동 사항등을 상세 조사하고 있다. 이 조사결과에 따라 학교가 폐교 되던가 시설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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