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 지역 개발의 신호탄 될지- 에드몬톤의 악명 높은 낙후지역이자 버려진 지역에 저소득자 및 장애자 거주시설이 들어선다. 보일 르네상스(Boyle Renaissance)로 불리는 이 계획은 오래전에 입안된 것으로 지난 수요일 시장 및 시 관계자, 이 지역 주민들이 모여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97스트리트 차이나 타운 동쪽에서 지하철 선로까지 2.5블럭에 달하는 대지에 세월질 주거시설과 위락시설은 낙후 된 이 지역 개발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차 계획으로 42,200,000불을 투입해 150가구의 다세대 주택, 76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탁아소 시설, 커뮤니티 센터 및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현재 커뮤티니 센터는 내년에 헐리고 그 자리에 있는 학교는 이전한다. 그래도 남는 시유지에는 공원이 조성되고 지금 자리에 있는 정원은 LRT선로 쪽으로 더 가까이 이전된다.
1차 공사 완공은 18개월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보일 커뮤니티 회장인 Thim Choy씨는 첫삽을뜬 수요일이 역사적인 날이라고 감격하며 “이곳에서 40년을 살면서 장사를 했는데 이곳은 낙후지역으로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오기를 꺼리는 지역인데 앞으로 그 동안의 나쁜 인상을 벗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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