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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운전자들, 여전히 겨울운전 준비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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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 익숙한 한 캐나다 사람들도 여전히 겨울철 운전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스노우 타이어 미장착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Canada's Worst Driver show의 진행자인 Philippe Letourneau 는 매년 겨울마다 캐나다 사람들이 겨울에 놀라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만큼 겨울에 익숙하지만 겨울철 운전준비나 운전습관이 변하지 않는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는 캐나다 사람들이 봄, 여름철 운전습관에 바꾸지 않고 겨울철에도 그대로 운전하는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의 운전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도로 사정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가 캐나다 사람들의 가장 큰 실수로 꼽는 것은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기온이 7C이하로 떨어질 경우 스노우 타이어와 사계절 타이어의 성능차이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의 스노우 타이어는 눈이나 슬러쉬가 잘 빠져나가게 디자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타이어 가격이나 보관문제만 신경쓰며 안전에는 무관심한 것이 겨울철 운전에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심지어 정부에서 겨울철 스노우 타이어의 의무장착을 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 겨울철 스노우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강제하는 곳은 퀘백 주 뿐이다. 11월 초 케네디언 타이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0여명의 응답자 중 30%는 여전히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1/3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지난 주 엄청난 한파로 고생했던 앨버타 운전자들 중 58%와 사스카츄완과 매니토바 주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이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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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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