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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청 “직원이 부족해요”
캘거리 시청이 지난 일년 동안 10%에 달하는 인력 결손이 발생하여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캘거리헤럴드가 23일 보도했다.
2006년 4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일년 동안 약 18,000명이 캘거리에 신규 유입됐다. 캘거리의 인구증가는 경찰, 의료구급요원에서 대중교통에 이르는 거의 전 분야에서의 추가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캘거리 시청의 노동력 부족은 2008년의 600명에 달하는 추가 필요 인력 및 은퇴를 앞두고 있는 직원들 증가로 인하여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향후 3년에 걸쳐 캘거리 시청의 214명의 고위직 직원 중 213명이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청 인력국의 조지 맥로츠란 이사는 “많은 인력이 거의 일시에 빠져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09-2011 캘거리시의 사업 추진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는 자금이 아니라 인력부족”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맥로츠란 이사는 “올해 1,496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지만 이 중 529명은 임시직에서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라면서 “아직도 수백명의 신규 직원 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 공무원들에게 관심 있는 프로젝트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면학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사표를 내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청 인력국에 따르면 시청 직원들의 배치전환율(그만둔 직원을 대신해 충원해야 하는신규 노동인력)은 2004년 5%, 2006년 8.1%, 2007년 10%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캘거리 시청은 신규 직원 채용 및 토론토, 할리팩스 등에 인사담당자 파견을 위한 150만 달러의 프로젝트를 지난 여름 가동시킨 바 있다.
캘거리 시청 직원들이 소속된 노동조합인 Cupe Local 37의 탐 딕씨는 “일부 업무분야에서 캘거리시의 임금은 민간기업들보다 떨어진다”면서 “수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캘거리 시청은 좋은 직장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더 이상은 그렇치 않다”고 대답했다.
캘거리 시의회는 캘거리 교외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 승인을 연기하도록 요청받고 있다. 프로젝트를 추진할 캘거리 시청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브론코니어 캘거리 시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캘거리의 각종 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력확보가 제일 큰 관건”이라면서 “캘거리 경제가 워낙 활발하다 보니 인력확보가 참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의 정년을 연장하든지 퇴직한 직원들을 다시 고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등록일: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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