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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스브릿지 ‘엽기 장의사’ 세간 관심
시신에서 귀중품 빼내려 못쓸 짓
앨버타 렛스브릿지에 소재한 한 장의사가 시신을 이용한 사기 및 시신 모욕 행위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러나 경찰에 적발된 이 장의사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며 범행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장의사는 시신을 염하는 과정에서 망자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내려고 망자의 손가락을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장의사는 유족과 계약한 시신 관을 사용하지 않고 화장용 상자를 사용한 뒤 유족에서 과다 비용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Cornerstone Funeral Home이라는 이 장의업체는 10년에 걸쳐 각종 사기 행각을 벌였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장의업체의 랄프 젠트너 사장은 “자신은 절대 사기행각을 벌인 적이 없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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