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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아파트 렌트비 너무 비싸
- 공실률은 여전히 높아 -


앨버타는 전국에서 아파트 공실률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하는 반면 높은 공실률에도 불구하고 렌트비는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에서 발표한 춘계 전국 임대시장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의 침실 두개 기준 아파트의 월 평균 렌트비는 1,029달러로 나타나 작년 대비 6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앨버타의 아파트 공실률은 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6%에 달했던 공실률이 올해 들어 2.3% 하락했다는 점이 한가지 위안거리다.

광역 에드몬톤의 금년 4월 아파트 공실률은 4.7%로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에드몬톤의 침실 두 개 기준 아파트 4월 렌트비는 1,02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달러 올랐다. 캘거리의 금년 4월 렌트비는 1,04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42달러 떨어졌다.

앨버타의 아파트 공실률은 여전히 높은데 왜 렌트비는 떨어지지 않을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선 렌트비에 거품이 아직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2007년까지 지속된 경기호황시절 아파트 공급 대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렌트비가 단기간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침체가 앨버타 경제를 엄습하면서 수요는 감소했지만 경기호황 시절 잔뜩 낀 렌트비 거품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아파트 개발업자들이 현금 유동성이나 각종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비용을 렌트비로 충당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렌트비 인하를 주저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일부 개발업자들이 신규 새입자들에게 렌트비를 인하해주는 대신 입주시 한달간 렌트비 무료를 실시하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에드몬톤과 캘거리를 중심으로 유입인구가 늘면 렌트비 하락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국의 침실 두 개 기준 4월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864달러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16달러 떨어졌다. (이창섭 기자)


주요 도시별 아파트 평균 렌트비
밴쿠버 $1,181
토론토 $1,124
캘거리 $1,040
에드몬톤 $1,029
빅토리아 $1,024
오타와-가티노 $1,056
(자료출처: CMHC)

기사 등록일: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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