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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소말리아’ 커뮤니티 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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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총격 피해 우려 -
에드몬톤 경찰국이 지난 3일 총격으로 사망한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는 살해범이 저격 대상자를 오인하는 바람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살해범이 목표 대상자를 상대로 추가로 살인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말리아 커뮤니티는 살해범이 대상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가 또 살해당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에드몬톤 소재 소말리아 커뮤니티는 무고한 희생자가 또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3일 발생한 총격 사망사건은 86번가/106A애비뉴 근처를 걷던 소말리아 출신 두 명이 3명의 정체불명의 사람들과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치면서 발생했다. 정체불명의 3명은 이들에게 총격을 가해 아브디 알리 모하무드(43세)는 사망하고 같이 있던 25세의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총격을 당한 이들 두 명은 전과가 전혀 없는 선량한 시민들이었으며 억울한 희생자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총격으로 사망한 이 남성은 올해 들어 25번째 살인사건 희생자로 기록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총격을 가한 3명을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본래 살해대상이었던 소말리아 출신 남성을 계속 찾을 것으로 보고 이 남성에게 자진해서 경찰에 모습을 드러내라고 촉구하고 있다. 만일 이 남성이 경찰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무고한 소말리아 출신 주민이 또 총격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살해범들이 찾고 있는 소말리아 출신 주민이 경찰에 출두하면 신변을 절대 보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에드몬톤에서는 2006년이래로 총 13명의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들이 살해를 당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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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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