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토)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는 캘거리 한인라이온스(회장 이민수) 주관으로 6.25 참전용사 및 노인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참전용사회 회원들과 케네디언 용사들 포함 약 3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이민수 회장과 한인회장, 정화용 부한인회장, 조현주 노인회장등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며 한인참전용사회 김덕수 회장은 단상으로 나와 한인 참전용사들을 한명 한명 소개하면서 6.25전쟁 당시 활동내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케네디언 참전용사회 KVA Unit 72와 54의 회장들이 나와 인사말을 통해 “이런 귀한 자리를 만들어 준 것에 깊이 감사 드리며, 전쟁 당시는 비참하고 힘든 상황이었으나 지금의 대한민국의 발전한 모습을 높이 치하한다”며 답례를 했다.
한편 이날 라이온스 클럽에서는 지난 3월 참여했던 카지노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인 $31,362.25불을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한편 식사 시간이 끝난 2부 여흥시간에는 노인 합창단 및 사물놀이 팀 그리고 부채춤팀들이 출연하며 멋진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