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군, 아프간 파병 작전 종료
- 전사자 157명, 110억달러 전비 투입 -


2002년에 시작된 캐나다군의 아프가니스탄 전투작전이 지난 5일부로 공식 종료됐다. 이로서 캐나다는 올해 들어 파병국 가운데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병력을 철수시키는 국가가 됐다.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 5일 캐나다 왕립 22연대는 5일 칸다하르 소재 판즈와일 기지에서 작전인계식을 갖고 캐나다군의 모든 작전권과 전투임무를 미군 21보병연대에 넘겼다. 이미 캐나다군의 대부분 병력은 본국으로 귀환했으며 나머지 파병군인들로 본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칸다하르 공군기지로 집결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당시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아프가니스탄 전투병력을 2011년내로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캐나다 국내분위기는 아프간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캐나다는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시작한 지 수개월 뒤인 2002년초부터 아프간에 전투병을 파병해왔다. 9년여에 걸친 파병기간동안 캐나다 군인은 157명이 전사했으며 캐나다는 110억달러에 달하는 전쟁비용을 투입했다. 캐나다는 칸다하르를 중심으로 3천여명의 전투병력을 최근까지 유지해왔다.

공식 철군이후에도 캐나다군 950여명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2014년까지 머물며 아프간 군, 경찰의 군사훈련 및 미군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미국을 비롯한 파병국가들은 2014년말에 치안권을 아프간 정부에 이양한 뒤 완전 철수할 예정이다.

아프간 전쟁은 캐나다에 있어서 157명의 전사자와 110억달러에 달하는 전쟁비용을 남긴 전쟁으로 기록된다. 과연 이 전쟁이 캐나다의 국익과 국제평화 수호에 일익을 담당했는지는 역사가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7-0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